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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상견례를 했다.
코로나 때문에 예식장도 잡고, 이것저것 먼저 한것도 있고 순서가 조금 바뀌긴 했지만...
절대 늦게한다고 긴장이 안되는건 아님
생각해보면 부모님 입장에선
아들딸 덕에 갑자기 강제로 인연?이 맺어지는건데
긴장도 걱정도 되는게 당연한것 같다.
처음엔 모두 어색하고 무슨 말을 꺼내야할지
내 딴엔 내가 이야기를 좀 해야하나 싶다가도 어른들 처음 인사하는 자리에
내가 나서는건 아닌거 같기도 하고
결국 조용히 유진이랑 구석에서 밥만 열심히 먹다가 돌아왔다.
대전이 4단계라 세종에서 상견례를 많이 하는지
자리가 없어 급하게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괜찮았다.
(세종시 천궁수라상 B코스? 35,000원)
이제 진짜 결혼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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