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우리 아이, 첫 주식 매수하기

 

오늘 마침 은행 마감시간 전 여유가 생겨 우리 딸 계좌 이체한도를 늘리러 다녀왔다.
(법정대리인 신분증, 자녀 기준 기본증명서(상세), 가족관계증명서 가 필요하다)
법정대리인으로 자녀 계좌를 개설하는 과정이 정말 험난하다..
그나마 지금 과정들이 쉬워진거라고 하니 그동안 왜 자녀 주식계좌를 잘 안 만드는지 알 것 같았다. 

자녀 주식계좌 만들기
2024.06.04 - [우주] - [24년 6월] 우리 아이 통장, 연금저축 계좌 개설하기

[24년 6월] 우리 아이 통장, 연금저축 계좌 개설하기

 

특히, 이체한도는 100만원이 최고...
심지어 신분증, 휴대전화번호 등도 없기에 모바일 OTP도 불가.. 
정말 몇 년만에 보안카드를 다시 발급 받았다...^^;

어쨌든, 겨우겨우 은행 계좌 개설, 증권사 연금저축 계좌 개설까지 마무리했고 드디어 10만원을 이체했다!
이체 후 장마감 전 급히 S&P 500까지 매수하니... 첫 증여를 한 것인가..

고작 10만원이지만, 
학교 입학전까지 매달 나오는 자녀 양육비 10만원을 모두 주려고 한다.
적립식 장기투자로, 현생이 바쁜 나는 S&P500, 금, 채권 등 지수나 안전자산 위주로만 해줄 예정인데 
우리 딸이 커가면서 갖고 싶은 주식이 있다면 그것도 사주면서 경제 공부도 꼭 한번 함께 시켜봐야지.

아이폰을 갖고 싶다하면 애플 주식을 사주면 과연 반응이 어떨까 궁금

 

시작이 반이다.

요즘은 원하는 정보를 찾는 것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유튜브, 챗지피티, 블로그, 인스타 등)
조금만 찾아봐도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 개인의 성향에 따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
나도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개인적인 투자 성향이나 나의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 
사실 더 꼼꼼하게 따져보면, 신한투자증권보다 더 수수료 혜택 좋은 증권사에서 같은 S&P500 ETF라도 보수가 적은 증권사 상품을 사는게 더 이득이겠지만.. 장기투자를 계획중인 나로썬 더더욱 필요한 과정이겠지만 귀찮아서 생략...

요즘 개인적으로 바쁜 일들이 너무 많은데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면
차차 개인 계좌, 딸 계좌 모두 리밸런싱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