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만년필 리뷰
- 제품 설명
- 총평
최근 업무차 서울에 다녀왔는데, 선물을 받았다.
무려 모나미 만년필...!
회사 동료 덕분에 몇년 전 잠깐 만년필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컴퓨터 전공자가 글씨를 자주 쓰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잉크가 너무 자주 말라 만년필에 더 빠져들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결혼하면서, 20년 쓰라고 와이프가 몽블랑 만년필을 사준다 했었을때도
예전의 기억으로 만년필 대신 수성 볼펜을 선택했었는데, 오랜만에 만년필을 보니 괜히 반가웠다 !
만년필은 잉크를 채워 두고 모세관 현상을 원리로 펜촉을 따라 글씨를 쓸 수 있는 필기구로..
우리나라에선 대부분 볼펜을 쓰지 만년필은 허세, 아저씨, 사장님 등의 아이템인것 같다.
나 역시도 허세로 입문을 했었고, 비록 불편함에 금방 접었지만 막상 쓰다보면 사각 거리는 필기감이 다른 필기구와는 확실하게 다른 매력이 있어 충분히 하나의 취미로 적절한 것 같다.
펜 촉 두께? 에 따라 F, EF 등으로 나뉘며 EF는 상대적으로 가늘게 글씨가 써진다.
나는 EF를 좋아하는데 마침 EF로 선물받아 다행...
모나미 만년필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2만원정도의 가성비 있는 만년필로 구성품도 두 개의 잉크 카트리지를 포함한다.
예전에 사용했었던 만년필(라미 2000)과 비교하면 정말 모나미스럽고 조잡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모든게 이해될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만년필을 처음 시작하기엔 너무나 좋은 선택지인것 같다.
여분의 뚜껑을 주는데 이건 어울리지도 않고 왜 주는지 모르겠지만..
예비 프로 블로거로써 사진도 한장...^^
와이프가 보면 초딩글씨라고 놀리겠지만,
만년필 리뷰를 위해선 필기감과 글씨도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내가 만년필 뿐만 아니라 음식이나 귀 등등 딱히 이런 디테일한 곳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비싼 만년필과 아-무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만년필의 구성 재질이 달라 그립감이나 이런것들은 달랐지만 간단히 글씨를 작성하는데는 전혀 문제 없고
글씨도 잘 -써졌다.
선물 받아 사용은 하겠지만,
솔직히 글을 꾸준히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비추!
글을 자주 작성하고, 만년필에 한번 입문 해보고 싶은 사람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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