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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일상

[21.10.31] 대전 웨딩촬영, 바라봄 스튜디오, 세종 대평동 중국집

by 링크박사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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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결혼을 결심하고 나서 

예식장 예약, 양가 부모님 인사, 상견례, 웨딩밴드 등등 

하나 둘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

오늘은 드디어 웨딩 촬영이 있는 날...!

결혼은 내년 4월 예정인데

웨딩촬영 후 포토샵(필수), 모바일 청첩장, 식전영상, 앨범, 액자 제작 등등을 위해선 최소 1~2달은 소요되니

안전하게 겨울에 찍어야만 했다.

 

근데 겨울은 춥기도 하고 뒷 배경이 앙상한 나뭇가지만 있다면 별로일것 같아 

더 늦기전에 가을로 예약 ! 

 

유진쓰는 웨딩촬영 한두달전부터 다이어트에

네일, 붓기 빼기, 피부관리 등등 열심히 준비했는데 

 

나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웨딩촬영을 기다려왔다...!

중간중간 여자친구 뿐만 아닌 주변 사람들의 걱정, 잔소리가 있었지만 

나는 꾸준히 잘 먹었고, 평균 이상의 몸무게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웨딩 촬영 전날쯤 되어서야 다음 날 촬영이 걱정된 나는 

이것저것 챙기기 시작했고, 

꼼꼼한 유진쓰 덕분에 나름 잘 준비, 촬영을 마쳤다. 

(머리도 미리 정돈해야하고, 당일 날 입을 캐쥬얼의상, 신발, 티셔츠, 양말, 간식, 헬퍼비 등등 챙겨할게 많음)

 

아침 일찍 촬영하러 가서 사진 선택(1300장 중 24장)까지 마치고 나니 저녁시간.. 

아침에 맥모닝 안 먹고 갔으면 진짜 큰일날뻔 했음

혹시나 내 블로그 글을 보고 웨딩촬영을 하러 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밥은 많이 먹고 가세요. 

 

사진 찍을 땐,

여기서 저기서 이 옷으로 저 옷으로 웃으세요 웃으세요

힘들었는데 막상 찍은 사진을 보니

유진쓰는 이뻤고, 뽀샵하면 나도 봐줄만할것 같았다. 

 

하나 둘 결혼 준비가 되어가는 걸 보니 

뿌듯하기도하고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 

 

포토샵 이후에 공개예정

 

힘들지만 재밌었던 웨딩촬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저녁으론 집 근처 중국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하랑이란 곳인데, 외부부터 중국집 분위기가 아니었고 

사람 많았지만 알바가 빠릿빠릿해서 참을만했고 

유린기도 맛있었다.

 

재방문 의사 100%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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