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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일상

[21.11.13] 2020 맥북 프로 구입

by 링크박사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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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지만 행사가 있어 새벽에 일어나서 분주하게 준비했는데

새벽부터 많은 일이 있었다. 

매우매우 열받은 상태로 집에 돌아왔더니 잠은 안 오고 일은 안 되서

 

당근을 보는 와중 

엄청 싼 가격에 맥북 프로 미개봉 상품이 올라왔다!

 

현재 갤럭시 북 S를 사용하고 있는데

LTE가 되고 가볍고 터치가 되는 장점을 모~ 두 무시할만큼 느려터져서 바꿔야지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너무나 괜찮은 가격에 올라와있어서 바~~로 연락

 

마음 한켠 바꿔야겠단 생각은 했지만, 당장 바꿀 생각은 없었지만...!! 

화도 나고 가격도 싸고 연락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톡 보냈더니 바ㅏㅏㅏ로 답장이 또 와버려서... 

그냥 샀다

(2020 맥북 프로 SSD 256GB  RAM 16GB 실버)

 

사실 나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맥북 프로보단 맥북 에어를 사려고 했었다.

 

1. 오버스펙

요즘 개발을 본업으로 하고 있지 않으니 맥북 프로는 사실상 나에겐 오버스펙이긴 하다.

(출장, 강의, 간단한 코딩, 과외 등) 

 

2. 무게

1번과 같은 이유로 출장이 잦은 나에게 굳이 무거운 무게를 감당하며 맥북 프로를 구입할 이유는 없었다.

 

3. 한영자판

약간 허세긴하지만, 한영자판은 이쁘지 않아서.. 영문 자판을 선호하는데 

중고 매물은 별로 없어서 맥북 에어를 싸게 공홈에서 구입하려고 했었다.

 

4. 배터리

내가 평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배터리인데..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모두 C타입 40W 충전기 하나로 커버가 되서 참 좋았다. 

맥북 에어 역시 40W 충전기로 가능한데 프로는 60W.... 

충전기가 커지고 달라진다는 점이 매우매우 마음에 안 들었다. 

 

하지만!!!

같은 가격이면 사실 무조건 맥북 프로지...

 

16GB 모델로 미개봉 신품이 맥북 에어와 같은 가격이라 ㅎㅎㅎ

 

싸게 잘 사서 기분 좋고 앞으로 잘 써야지 ~ 

 

M1 처음 써보는데 빠른건 사실 아이맥 쓰고 있어서 모르겠고

발열이나 소음은 진짜 없다. 

비행기 이륙은 이제 옛 말... 

 

아이맥 빼고 애플 탈출 성공했었는데, 

다시 애플에 한발 더 걸치게 되었다.. 

이러다 또 다음 폰은 아이폰???

 

오랜만이군 맥북
나도 터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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