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나의 미래 계획, 나의 노후 준비

픽사베이 무료이미지 맞져?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어보니
그리고 서른 중반을 넘어가다보니 부모님의 은퇴, 건강, 노후까지.. 
갑자기 나에게 현실이 찾아왔다. 

성인이 되고 난 뒤 잘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열심히 살아왔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막막했다. 

부모님의 노후, 나의 노후, 육아까지

 

안정적이고 싶다

혼자 살 땐 한달에 200만원만 벌어도 노후 준비에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 수 있을것만 같았는데,
결혼, 육아를 경험해보니 500만원을 벌어도 부족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도 창업했지, 대학 강의하지 외부 강의도 있지 과외도 하고 종종 각종 추가 활동까지 여러 개의 수입이 있어 당장 큰 문제는 없고
남들이 보기엔 멀쩡해보이겠지만..
안정적이지 않은 수입에 특히, IT 전공으로 다가올 미래에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이 점점 나를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재테크, 노후 준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요즘 나의 최고 관심사는 모두 미래에 돈을 보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겠지만 블로그를 쓰며 계속 공부하고 내 자산 포트폴리오를 수정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나의 미래 연금 계획 금융 자산 기준 대략적인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다. (자세한 것은 추후 포스팅 예정)

	종류	비율	비고
1	개인연금(IRP)	18%	24년 3월 시작
2	주식계좌(ISA)	27%	24년 3월 시작
3	주식계좌(일반 위탁)	36%	24년 3월 시작
4	과학기술인공제회(적립형 공제)	19%	24년 5월 시작
+	국민연금		23년 3월 시작

회사를 운영하다보니 회사를 크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멍청하게 아주 오랜기간동안 무보수 대표이사로 등록을 해두었다.
그래서 국민연금을 23년 초에서야 가입을 했는데.. 공부를 하면할수록 참 바보같았단 생각이 든다.
물가는 매년 오를텐데 최근 인플레이션 관련 기사들을 보니 짜장면 값이 50년 간 60배가 올랐다고 한다.

더 늦지 않게 지금이라도 위와 같이 노후 준비를 계획 중이다.
추후 포스팅하겠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나의 투자성향은 "아주아주 안전"인것 같다.
그래서 과학기술인공제회의 적립형 공제나 개인연금 IRP내 안전 자산들 위주로 국민연금에서 부족한 노후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며 그동안 별 생각없이 일반 입출금 통장에 넣어둔 여유자금 또한 자금 계획에 맞춰 ISA와 일반 위탁 계좌를 통해 파킹해두었다. 

당장 아기가 태어났고, 올 연말 아파트 구입 후 이사를 계획 중이라 앞으로 돈 들어갈 일 밖에 없겠지만
이것저것 핑계를 대며 미루다간 70살 80살까지 강제로 일을 해야 할 것 같고, 우리 딸에게 부양 부담을 주게 될까 무서워 작더라도 절대 미래로 돈을 보내는 일은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앞으로 핑계가 생길때마다 블로그에 글을 남기며 다짐을 새롭게 해야지